국회 법사위, 검찰총장 출석 표결 대치 _파티 테마의 카지노 장식_krvip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 전체회의를 열어 교원정년 연장과 신승남 검찰총장 출석요구 문제를 다룰 예정이지만 검찰총장 출석 결의안 표결 처리를 둘러싼 여야 대치로 회의를 열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총무회담에 자민련이 배제된데 반발해 표결 처리 협조를 거부해온 자민련이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의 사과를 받아들임으로써 야당측의 표결 처리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민련 김학원 총무는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와의 전화통화에서 한나라당의 사과를 받아들이는 대신 교원정년 연장건과 검찰총장 출석 결의안을 동시에 상정하되 교원정년 연장건을 먼저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이에따라 여야는 간사회의를 열어 안건 처리 순서를 논의했지만 서로의 입장이 맞서 결렬됐습니다. 간사회의에서 민주당은 민법 개정안 등 계류중인 18개 민생법안을 우선 심의,처리한 뒤 교원정년과 검찰총장 출석 문제를 일괄해 다루자고 제안한 반면, 야당측은 교원정년법을 우선 상정해 토론을 거쳐 법안심사소위로 넘긴 뒤 검찰총장에 대한 출석요구를 표결하자고 맞섰습니다. 박헌기 위원장은 여야 간사를 불러 다시 협의를 촉구하고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두 안건을 직권 상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 이재오 총무는 안건 처리 순서에 대해 여야 간사간 합의를 보지 못할 경우 교원정년 연장법안을 우선 상정해 대체토론없이 곧바로 표결처리한 뒤 이어 검찰총장 출석결의안을 상정해 표결처리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