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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강릉에서 출발해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탈선한 사고와 관련해, 국토부가 위기 단계를 '경계'로 격상했습니다. 코레일은 월요일 새벽까지 복구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입니다.

국토부는 오늘(8일) 사고로 KTX 차량 10량이 탈선하고, 전차선과 조가선 약 100m가 끊기는 피해가 났다고 밝혔습니다. 또 레일 약 400m가 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토부는 이에 따라 오늘 오전 11시를 기해 위기단계를 경계단계로 높이고 철도안전정책관을 실장으로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월요일 새벽 2시까지 복구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10일 오전 5시 30분 강릉역을 출발하는 열차부터 강릉선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강릉선 KTX는 서울~진부 구간만 운행하고 있으며 진부~강릉 구간에는 대체버스 44대가 투입돼 연계 수송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특히 진부~강릉을 연결하는 대체버스 소요시간을 감안해 진부역 출발 시각을 예정된 시각보다 20여 분간 늦춰 운행하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이와 함께 강릉선 KTX와 운행이 조정된 무궁화호 승차권 구입고객 전원에게 사고 발생으로 인한 우회수송 비용과, 승차권 구매금액을 환불하기로 하고 문자 메시지 등을 통해 공지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김정렬 제2차관은 오늘 오후 2시 반 강릉시청에서 관계 기관 긴급회의를 열고 탈선사고로 심려를 끼쳐 마음 깊이 사과한다며, 빠른 복구와 안전한 운행 재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