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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지역도 한파와 폭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미국의 경우, 북부 다코타주에서 남부 플로리다주까지 혹독한 한파와 강풍이 몰아닥쳐 남부인 플로리다주 북쪽 지역까지 결빙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또 강풍이 몰아친 미네소타주 인터내셔널폴스의 경우, 어제 새벽 기온이 영하 37℃까지 내려가 지난 1979년 이래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버몬트주 벌링턴에는 어제 80cm 가까운 눈이 내려 기상관측이 시작된 1890년 이래 최고의 적설량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유럽 전역에도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스위스 알프스 베른 지역에서는 폭설로 인한 눈사태로 5명이 숨지고 3명이 실종됐습니다. 이밖에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 지방에서는 지난해 말 쏟아진 폭우로 수백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가운데 피사 근처의 마사치우콜리 호수가 범람할 위기에 놓여 있습니다. 러시아에서도 곳곳에서 정전과 눈사태가 발생했고, 눈으로 뒤덮인 철로 복구 작업에 나선 철도청 직원이 사망하거나 실종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