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김기춘 발견된 혐의 없어…우병우는 수사 중”_베토가구바우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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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기사] ☞ [뉴스9] “유출·개입 묵인”…김기춘·우병우 곧 소환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검찰이 "아직까지 범죄 혐의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지난 15일 김 전 실장의 직무유기 혐의 등을 밝히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김 전 실장은 최순실 씨가 청와대에 허가 없이 드나든 사실을 알고도 묵인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또 구속 기소된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의 청와대 비밀 문건 유출 혐의를 방조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최 씨와 연관된 일본 차병원에서 김 전 실장이 면역세포 치료를 받으면서 5백만원 대 치료비 특혜를 받은 사실이 KBS 취재 결과 드러나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전 실장은 "줄기세포 치료를 받은 적이 없고 최순실 씨도 전혀 모른다"고 전면 부인했다. 검찰은 '최순실 게이트'에 연루된 또 다른 청와대 관계자인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한 수사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우 전 수석 역시 최 씨가 국정에 개입한 사실을 묵인하는 등 '직무유기' 의혹을 받고 있다. 롯데가 K스포츠 재단에 추가로 낸 출연금 70억 원을 검찰 수사 직전 돌려 받는 과정에서, 우 전 수석이 롯데 수사 정보를 K스포츠 재단 측에 유출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검찰은 우 전 수석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우 전 수석과 부인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해 분석하고 있다. 우 전 수석은 변호사 시절 이른바 '도나도나 사건'을 몰래 변론하고 수임료를 축소 신고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검찰은 앞서 서울지방변호사회로부터 우 전 수석의 수임 내역을 확보했다. 검찰은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조만간 우 전 수석을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