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여파로 대기업 고용 ‘제자리’ _테라리아 악세사리 슬롯 모드_krvip

올 들어 대기업들의 고용이 제자리에 머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이 낸 올해 3분기 상장사 분기보고서를 보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의 지난 9월 말 현재 직원 수는 64만 6천2백여 명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지난해 말의 63만 6천여 명에 비해 만 119명, 1.59% 늘어난 것에 그쳤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포스코, SK텔레콤 등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경우 953명, 0.33% 늘어나는 데 그쳐 대기업의 고용창출이 더 저조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대기업들이 세계적 금융위기 등에 따른 불확실성으로 인해 고용을 늘리지 못한 것으로 분석하고, 앞으로 실물경기 침체가 가속화되면 고용은 더욱 축소될 것으로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