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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은행들의 1인당 생산성이 외국 은행들의 4분의 1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존의 창구 영업 방식으로는 이제 한계에 이르렀다는 지적입니다.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이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10여 년전부터 부유층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운용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금융 자산을 주식이나 채권, 부동산과 같은 다양한 상품에 대신 투자해 주는 방식입니다. ⊙고객: 전문가들이 1대 1로 상담해 주고 재테크에 많은 도움이 되도록 관리해 주기 때문에 이용합니다. ⊙기자: 이렇게 고객의 자산을 관리해 주기 위해 은행원들은 재테크의 전문적인 소양을 갖춰야만 합니다. ⊙노차영(씨티은행 서울지점장): 그 차이를 만들어 내기 위한 실력과 노력의 차이는 훨씬 크다고 보거든요. 저희는 굉장히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기자: 이에 비해 국내 은행들은 일부 특수영업점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기존의 창구영업 방식에서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차이는 생산성의 격차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의 조사 결과 소매금융을 하고 있는 외국은행 직원의 생산성이 국내 은행 직원보다 4배 가량 높았습니다. 이는 국내은행들의 영업방식이 이제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유점승(은행은행 PB사업단 부장): 이익이 많이 나는 다양한 투자상품을 개발해서 고객들게 많은 이익을 돌려드리고... ⊙기자: 이를 위해서는 투자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할 재테크 전문인력 확보가 무엇보다 시급합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