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미군기지 건축비 단순 비교 무리” _돈을 따는 고양이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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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오늘, 평택 미군기지 내 미군 자녀를 위한 초등학교 건축비가 인근 한국의 초등학교에 비해 8배가 많다는 주장과 관련해, 현재 설계 중이어서 구체적인 비용을 확정적으로 말할 순 없지만, 단순히 한국 학교 건설비용과 비교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은, 미군기지 내의 학교시설은 기본적으로 미국 측 시설로, 우리와 학제는 물론 시설의 범위도 다르다며, 미군기지 내의 건축물은 미 국방성과 교육시설 기준에 따라 산출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사업단은, 한국 학교는 1인당 면적이 8.8㎡이고 한 학급에 35명 정도를 수용하고 있지만, 미국 기준은 1인당 면적이 18㎡에 한 학급에 18명이 사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사업단은 또, 현재 국산 자재를 73% 이상 사용토록 하고 있는데 앞으로 미국 측과의 협의를 통해 이를 더 확대해 건축비를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