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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남인 트럼프 주니어가 지난해 대선 기간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에게 타격을 가할 수 있는 정보를 건네받고자 러시아 측 인사와 이메일을 주고받은 데 이어 러시아 정부와 연계된 변호사를 직접 만난 것으로 확인된 데 대해 민주당은 사실상의 "반역행위"라고 주장하며 대대적인 공세에 나섰다.

클린턴의 부통령 러닝메이트였던 팀 케인 상원의원은 현지시간 11일 기자들에게 "아직 구체적으로 입증된 것은 아무것도 없지만, 수사 내용상의 측면에서 보면 러시아 스캔들은 이제 단순한 사법 방해 차원을 넘어서는 것"이라고 말했다.

세스 몰턴 하원의원도 트위터에서 "이런 게 반역행위가 아니라면 도대체 어떤 것이 해당하는 것이냐"고 반문했다.

상원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마크 워너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최고위층의 트럼프 측 관리들은 러시아가 트럼프를 도우려 애쓰는 것을 알고 있었고, 러시아의 (대선) 개입을 환영했다"고 적었다.

하원 정부감독개혁위 민주당 간사인 일라이자 커밍스 의원은 성명에서 "그 이메일(트럼프 주니어 관련)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이 아버지의 당선을 도우려는 러시아 정부의 노력을 알고 있었고, 또 그런 러시아 정부를 지지했다는 점을 확인해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클린턴 캠프의 대변인을 지낸 브라이언 팰런은 CNN 방송 인터뷰에서 "이 이메일과 같은 '스모킹건'(결정적 증거)이 될 증거를 보게 될 것이라고는 전혀 기대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 본인이 이런 일을 모르고 있었다는 것은 믿기 어려운 일"이라며 트럼프 대통령 부자를 싸잡아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