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우주왕복선 운항 계획 전면 보류 _누가 게임에서 이기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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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6일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 발사 과정에서 두 번이나 파편이 떨어져나가면서 다른 우주왕복선 운항 계획이 보류됐습니다.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발사대를 떠난 디스커버리호에서 곧 작은 물체가 떨어져나갑니다. 길이 60cm 가량의 단열재가 분리형 연료 탱크에서 떨어져 나갔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다행히 파편은 본체와 충돌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03년 컬럼비아호의 공중폭발 때는 이런 단열재 파편이 선체와 충돌해 참사로 이어졌습니다. 로봇팔을 이용해 조사한 결과 본체에서도 타일 2개가 떨어져 나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항공우주국은 이런 결함들이 안전에 위협이 될 수준은 아니라면서도 일단 예정된 다른 우주왕복선의 운항은 보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파슨스(우주 왕복선 프로그램 팀장): 계속 노력해 준비가 끝날 때까지는 운항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기자: 항공우주국은 디스커버리호의 자체적인 귀환이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에는 아틀란티스호를 보내 승무원들만 복귀시키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승무원 7명은 비교적 냉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카마르다(디스커버리호 승무원): 지구가 멋지네요. 아내와 가족에게 안부 인사를 하고 싶어요. ⊙기자: 디스커버리호는 국제우주정거장으로 옮겨져 정밀진단과 수리를 거치게 됩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