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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 국가시험에서 사상 처음으로 남자 합격자 비율이 5%를 넘어섰다고 대한간호협회가 17일 밝혔다. 올해 실시된 제49회 간호사 시험 합격자 1만1천717명 가운데 남자는 617명으로 5.3%를 차지했다. 간호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에서 간호사 면허를 받은 남자는 2천687명이며 이 가운데 72%인 1천916명이 최근 5년간 배출됐다. 지난 2005년까지 2% 미만에 머물렀던 남자 간호사 비율은 지난해 4%로 껑충 뛰었으며 올해 처음 5%를 넘어선 것이다. 한편 남자간호사는 1936년 서울위생병원 '간호원양성소'(삼육보건대학 전신)에서 처음 배출된 이후 1961년까지 22명이 양성됐으나 당시에는 여성만이 면허를 받을 수 있어 간호사로 인정을 받지 못했으며 1962년 조상문씨가 국내 최초로 남자간호사 면허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