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카트리나,시신 본격 수습 _동물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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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뉴올리언스에서는 본격적인 배수작업이 이뤄지면서 사망자들의 시신 발굴도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또 다른 열대성 폭풍이 세력을 키우며 미 남부 지역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하송연 기자 입니다. <리포트> 뉴올리언스에 투입된 미 육군 공병단 기술진은 초당 22만 8천리터의 오염된 물을 퍼내고 있습니다. 전기 공급이 다시 이뤄짐에 따라 배수 펌프 가동이 가능해 졌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 뉴올리언스 저지대에 설치된 펌프 148대 가운데 23대가 가동되고 있습니다. 배수작업이 본격화되면서 사망자들의 시신 발굴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미 보건 당국은 이미 시신을 수습할 자루를 2만 5천개 준비해 놓고 있다고 밝혀 사망자가 당초 예상보다 많아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전염병 창궐 가능성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오염된 물 때문에 이미 5명의 이재민이 숨진 가운데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등 각종 세균 감염이 다른 지역으로 퍼질 가능성도 배재할 수 없게 됐습니다. 한편 열대성 폭풍 '오펠리아'가 미 플로리다주 대서양 연안 해상에서 위력을 키우며 플로리다와 조지아 주 등을 위협하고 있어 카트리나로 큰 상처를 입은 미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하송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