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홍보수석·인사기획관직 신설 유력 _멍키포키가 뭐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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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발표될 청와대의 조직개편이 어떤 내용이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청와대 조직개편은 지난해 6월 홍보기획관이 신설된 것 정도가 큰 변화였고 비서관급의 미세조정만 있었다. 이 때문에 이명박 대통령의 집권 2기를 앞두고 보좌 시스템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그간 거론됐던 문제점들을 이번 기회에 조직개편에 반영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높았다. 현재 개편 가능성이 유력한 청와대 조직은 수석인 대변인과 수석급인 홍보기획관의 통합이다. 두 조직 모두 홍보와 관련돼 있어 업무가 중복되고 효율성이 떨어지는 게 아니냐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지난해 연말과 올해 6월 두 차례에 걸쳐 두 조직이 통합될 것이란 언론보도가 나오는 등 조직개편설이 돌 때마다 단골메뉴로 등장했다. 이번 개편에서는 두 조직이 통합돼 홍보수석이 신설되고 수석이던 대변인이 비서관급으로 전환되면서 홍보수석 산하에 배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대변인의 경우 국내와 국외로 나누거나 남성과 여성으로 나눠 2명이 공동으로 맡을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또 신문정책을 담당하는 언론1비서관과 방송정책을 담당하는 언론2비서관이 합쳐져 국내언론비서관으로 일원화할 공산도 크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홍보기획관실에 있던 연설비서관 등 일부 비서관이 떨어져 나가면서 수석급인 연설기획관의 신설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수석에는 이동관 대변인이 유력한 상태이고, 국내언론비서관에는 박흥신 언론1비서관, 대변인에는 박선규 언론2비서관과 김은혜 부대변인, 연설기획관에는 김두우 정무기획비서관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인사비서관도 역시 수석급인 인사기획관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에는 참여정부 때처럼 인사수석으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됐으나 수석급인 기획관 선에서 결정이 되는 듯한 분위기다. 이렇게 되면 인사비서관이 하던 공직인선 작업과 민정수석실 민정2비서관 공직기강팀의 업무이던 인사검증 작업이 인사기획관의 기능으로 합쳐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이 나오고 있다. 현 정부 들어 몇 차례 제기됐던 인사검증 부실 문제를 개선하는 방안의 하나로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신재민 문화관광체육부 차관이 자리를 옮기거나 김명식 인사비서관이 승진, 기용될 것이란 이야기와 함께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