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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원을 받아 국내 기술로 설계하고 국내 조선소가 만든 첫 카페리 여객선이 완성됐다.

부산 중견 조선업체인 대선조선은 3일(오늘) 카페리 여객선 '실버 클라우드호' 선체 건조를 마치고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진수식을 했다고 산업통상자원부가 밝혔다.

실버 크라우드호는 만9천톤급 카페리로 길이 160미터 폭 24.3미터이며 승객 천2백명과 자동차 150대를 동시에 실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항 중인 카페리 8척은 모두 일본에서 수입한 중고 선박으로, 만 톤급 이상 대형 연안여객선을 국내에서 건조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산업부는 국비 50억 원을 들여 국내 기술로 국제 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선형을 새로 개발했고, 대선조선은 이 여객선에 이 선형을 적용했다.

대선조선은 새로운 선형 적용으로 기존 여객선보다 수송능력이 26% 증가했고 운항시간은 12% 단축시켰으며 연료효율은 7% 이상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대선조선은 실버 크라우드를 물에 띄운 상태에서 내장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0월 한일고속페리에 인도할 예정이다. 이 여객선은 완도~제주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