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 싼 차가 최고 _돈을 빌려서 돈을 벌다_krvip

기름값 싼 차가 최고 _근육량을 늘리는 간단한 메뉴_krvip

<앵커 멘트> 고유가 시대를 맞아 기름을 적게 쓰는 차들이 미국에서도 크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자동차의 본고장인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열린 자동차쇼에서도 이런 추세가 두드러졌지만 국산차는 이런 흐름을 따라잡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도요다의 캠리 자동찹니다. 올해부터 기름과 전기를 번갈아 쓰는 이른바 하이브리드 엔진을 장착해 고유가에 시달리는 미국 소비자들을 겨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어니스트 배스티언(도요다 부사장): "소비자들에게 이익이 많기 때문에 분명히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신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일본과 한국차에 눌려 판매부진에 허덕이는 미국 회사들도 하이브리드차 판매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인터뷰> 브라이언 올슨(포드 매니저): "지난 해부터 기름값이 오르기 시작했기 때문에 하이브리드 자동차 판매가 가속화될 것으로 봅니다." 디트로이트 올해 디토로이트 모터쇼의 주제는 하이브리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국산차는 이런 흐름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국제 자동차쇼에서 현대는 신형 산타페, 기아가 차세대 소형차를 선보였습니다. <인터뷰> 존 크라프첵(현대차 부사장):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판매하는 것은 몇 년 더 기다려야 합니다." 고유가 시대를 맞아 무턱대고 큰 차만을 고집하던 미국 소비자들의 선호가 바뀌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발맞춰 일본의 하이브리드와 소형차들이 국산차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에 나섰습니다. 디트로이트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