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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발생한 강원도 산불 피해 조사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피해규모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산림청 위성분석결과 당초 530만 제곱미터로 예상됐던 산림 피해 면적이, 1,757만 제곱미터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산불로 주택 516채와 농림 축산기계 천대 등 사유·공공 시설 2천567곳이 피해를 봤다고 잠정 집계했습니다.

또 이재민 수도 크게 늘어, 현재 613세대에 1,053명이 임시거처나 친인척 집에서 생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른 이재민 건강지원도 강화되고 있습니다.
국가트라우마센터 심리치료 전문가와 병원, 보건소 관계자로 구성된 의료지원팀은 '이동진료버스'를 마련하고, 속초와 고성 등 이재민 대피소를 직접 방문해 무료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밤새 이어진 눈비로 기온이 급감하자 이재민 대피소에 온풍기 등을 동원해 실내 온도를 유지하는 등 날씨 급변에 따른 이재민 건강 우려에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중앙재난대책본부는 이재민 불편 최소화와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내일(11일)부터 10개 관계부처와 기관이 참여하는 중앙재난피해합동조사단을 운영에 들어갑니다. 오는 16일까지 1차 피해 조사를 마무리한 뒤, 철거 등 구체적인 복구계획를 수립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