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부 첩보조직 개편…北·中 정보 강화_포커는 확률게임이 아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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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가 자체 첩보조직을 기존의 `전쟁 대응'에서 `정보 수집' 중심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국방부가 새로 출범시킬 조직은 이른바 `국방비밀국'으로, 기존 국방정보국, DIA 등에서 작전요원 수백명을 차출해 중앙정보국 요원들과 함께 주로 아시아와 아프리카 지역의 정보 수집에 투입한다는 방침입니다. 특히 최근 북한의 장거리 탄도미사일 위협과 중국의 군사력 증강 등에 따라 아시아에서 정보활동을 대폭 강화한다는 계획이어서 주목됩니다. 이번 개편 작업은 마이클 비커스 국방부 정보담당 차관과 중앙정보국 산하 국가비밀활동부 책임자가 공동으로 마련했으며, 리언 패네타 국방부 장관이 최근 승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