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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미 양국간 FTA 추가 협의가 진행중인 가운데 다수당이 된 공화당 지도부가 한미 FTA 의회 비준에 초당적으로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최규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국 공화당 지도부가 한미 FTA 의회 비준을 위해 적극 협력할 뜻을 밝혔습니다.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는 방송 인터뷰에서 지난주 오바마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한미 FTA 의회 비준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맥코넬(미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 "오바마 대통령과 두 번 대화했는데 의견이 합치되는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는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원 장악에 이어 상원에서도 과반에 가까운 의석을 확보한 공화당의 핵심 지도부의 이 같은 발언은 한미 FTA 의회 비준 전망을 밝게하는 것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 뉴욕타임스는 사설을 통해 한미 FTA는 보호무역주의 기조를 자유무역으로 다시 돌려놓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이 신문은 오바마 대통령이 한미 FTA 새 타결안을 내년 초 의회에 제출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여기서 멈춰서는 안된다며 더욱 강하게 밀어붙여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미 양국이 막판 절충 끝에 새 타결안을 마련할 경우 한미 FTA의 미국 의회 비준시기는 오는 18일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간의 회동에서 구체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