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지진 복구 증세 25년으로 연장_솔리테어_krvip
일본 정부와 여당이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위한 증세 기간을 25년으로 대폭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정부와 민주당은 자민당 등 야권의 요구를 수용해 대지진 복구를 위한 '부흥 증세' 기간을 25년으로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애초 증세 기간을 10년으로 계획했지만 자민당과 공명당의 요구를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증세 기간을 25년으로 할 경우 연간 수입 500만 엔인 가정을 기준으로 연간 세 부담은 천900엔으로 연간 세부담이 10년 기준일 경우 3천100엔보다 크게 줄게 됩니다.
반면 사실상 영구 증세가 됨으로써 젊은 세대에 세 부담을 전가하는 효과도 함께 나타나게 됩니다.
일본 정부는 동일본대지진 복구를 위해 11조2천억 엔 규모의 증세안을 국회에 제출해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