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목고생 수능 비교내신제로 특혜” _저장 시간 추적_krvip

전교조와 참교육학부모회 등 7개 교육.시민단체는 오늘 정부중앙청사 후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당수 대학이 정시모집에서 특목고 학생들에게 수능 비교내신제로 특혜를 주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능 비교내신제란 고등학교를 졸업한 지 오래된 학생이나 검정고시 출신 학생, 외국 고등학교 졸업생 등을 대상으로 일정 기준에 따라 수능 성적을 내신 성적으로 환산해 적용하는 제도를 말합니다. 이들 단체는 각 대학의 2007학년도 정시모집 요강을 검토한 결과 대부분 대학에서 특목고 학생들에게 수능 비교내신제를 적용하고 있었다며 이는 특목고에 일방적 혜택을 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동당 최순영 의원도 보도자료를 내고 2007학년도 정시 전형 안에서 고려대와 이화여대, 성균관대, 서강대 등 주요 사립대학과 지방 국공립 대학이 특목고 학생에게 수능 비교내신제를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