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시간 10분 단축에 3.3㎡당 199만 원 필요” _상업 경영, 돈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서울 강남에서 인천 사이에 사는 사람이 지하철을 타고 강남으로 출근하는 시간을 10분 줄이기 위해 집을 옮기려면 3.3제곱미터에 평균 199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는 지하철 강남역에서 동인천역까지 10분 간격으로 위치한 8개 역세권 아파트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환승역인 신도림역을 제외하고는 강남역에서 멀어질수록 3.3제곱미터에 평균 199만 원씩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역세권별 아파트 시세를 보면 강남역이 3.3㎡당 천 991만 원으로 가장 높았고 사당역이 천 647만 원, 신림역이 천 152만 원, 온수역 993만 원, 송내역 901만 원, 동인천역은 594만 원이었습니다. 이를 토대로 강남 쪽으로 출근하는 시간을 10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아파트 이전비용을 계산해 보면 신림역에서 사당역으로 옮길 때가 3.3㎡당 495만 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사당역에서 강남역, 온수역에서 신도림역으로 이사할 때가 344만 원으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반면 동인천에서 동암역으로 옮길 때의 비용은 3.3㎡당 26만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