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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이 금연을 목적으로 일반 담배(궐련형)와 액상형 담배, 전자 담배를 나누어 피우는 경향이 있지만 결국에는 세가지 형태의 담배를 모두 피우게 되는 비율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오늘(10일) 발표한 2019년 흡연자들의 흡연형태 변화 조사 결과를 보면 2019년 3월 779명을 대상으로 담배사용 유형 변화를 시작한 뒤 5개월 뒤인 9월에 유형 변화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습니다.

2019년 3월 일반 담배나, 액상형 담배 등을 단독 사용한 사람은 371명이었지만 금연 등의 목적으로 다른 담배와 혼용해 사용한 사람은 5개월 후에는 223명으로 줄었습니다.

또 두가지 형태의 담배를 함께 사용하던 사람은 262명에서 237명으로 줄었고, 대신 세가지 형태의 담배를 모두 사용하던 사람은 146명에서 311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또 일반 담배 한가지만 피우는 사람과 액상 담배나 전자 담배를 함께 피우는 사람에게서도 NNK 등 발암 물질과 니코틴 의존도가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신종전자담배가 속속 등장하는 상황에서 흡연자들이 금연 등의 이유로 신종전자담배를 시도하는 경우가 많지만 시간이 경과하면서 궐련과 함께 신종전자담배를 혼용하는 흡연행태로 변화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신종전자담배도 궐련과 유사한 수준의 중독성이 있고, 궐련과 신종전자담배를 혼용하는 경우 발암물질 노출 등 건강 위해 측면에서도 궐련과 유사하므로 금연클리닉, 금연치료 등을 통한 올바른 금연 시도가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사진 출처 : 게티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