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업인, 블레어가 주는 훈장 거부 _포커 페이스 의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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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한 기업인이 "도덕적으로 부패한" 토니 블레어 총리가 주는 대영 제국 훈장을 받을 수 없다며 훈장을 거부했습니다. 속옷 브랜드 '아장 프로보카퇴르'의 공동 창업자 조지프 코레는 패션산업에 대한 공로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81세 생일을 맞아 16일 발표된 작위 수여자 명단에 선정됐습니다. 하지만 코레는 이 훈장을 받는다는 것은 총리가 훈장을 수여할 만큼 영예로운 인물로 인정해야 한다는 것을 뜻한다면서 거부 의사를 밝혔다고 일간 텔레그래프가 보도했습니다. 코레는 이라크전쟁과 아프가니스탄전쟁으로 시민의 자유를 억압하는 블레어 정부의 정책에 찬성할 수 없다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