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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있는 집만 골라 강도짓을 한뒤 신고를 못하도록 성폭행까지 한 2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동경찰서는 오늘 서울 천호동 21살 송모씨를 강도 강간 등의 혐의로 긴급체포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15일 서울 길동 김모씨의 집에 창문을 뜯고 들어가 김씨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 백80만원을 빼앗은 뒤 성폭행을 하는 등 지난 8일부터 같은 수법으로 세차례에 걸쳐 4백여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