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LPG 값 다음달 또 인상 _카지노 모텔 상 베르나르두 두 캄포_krvip

⊙앵커: 기름과 LPG 값이 또 오른다고 합니다. 추운 날씨에 서민들의 부담만 자꾸 커지고 있습니다. 최재현 기자입니다. ⊙기자: 가뜩이나 추워지는 날씨 속에서 주부 박민혜 씨는 난방비를 걱정하고 있습니다. ⊙박민혜(서울 목동): 아무래도 난방비도 오르면 온수 이런 것 다 같이 오르니까 애들 키우면 온수 사용해야 되고 하니까 그런 것도 부담되고... ⊙기자: 더구나 이달 들어 경기도 분당 등의 지역 난방요금이 9.8% 올랐고 기름값도 한 차례 인상됐습니다. ⊙김형근(서울 개봉동): 너무 자주 조금 조금씩 오르니까 그런 게 저희한테는 부담이 되는 것 같습니다. ⊙기자: LPG 연료를 사용하는 이 식당 역시 최근 연달아 오른 연료비 부담으로 고민하고 있습니다. ⊙박인숙(식당 주인): 테이블 마다 가스를 켜니까 조금 올라도 많이 부담이 되죠. ⊙기자: 그러나 기름이나 LPG 등 에너지가격 인상은 다음달에도 오를 예정 이어서 가계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정유업계는 다음 달 1리터 기준으로 휘발유는 10원 안팎, 등유는 10에서 20원, 정유는 40원 안팎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LPG값도 제품에 따라 40원에서 80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정원준(석유협회 부장): 환율과 국제제품 시장가격이 상승했기 때문에 국내가 인상 요인이 있습니다. 그 폭은 각 정유사가 결정할 것입니다. ⊙기자: 그러나 소비자들에게는 적지 않은 부담입니다. ⊙윤순자(서울 신길동): 저희가 따뜻하게 떼었다 그러면 20만원, 25만원이에요. 난방비만... 그럴 경우에 저희들이 지금 서민생활로서는 굉장히 큰 거죠. ⊙기자: 정유와 LPG 등 에너지업계는 이르면 다음 달 초 가격인상 에들어갈 계획입니다. KBS뉴스 최재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