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혈인 병역 차별 없애야” _행운의 날 베팅 가격은 얼마인가요_krvip

국회 국방위원들이 혼혈인에게도 군 입대 문호를 넓히는 등 혼혈인에 대한 병역 차별을 없앨 것을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 송영선 의원은 오늘 국방위 병무청 업무보고 자리에서 현행 법규정상 혼혈인들도 장교나 하사관이 될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한 명도 없다면서 2003년부터 매년 3만 명 이상이 국제결혼을 하는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 혼혈인의 군 입대 문호를 적극적으로 넓혀줄 방안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임종인 의원도 우리 사회의 다양성을 위해 혼혈인들에 대해 군에서 평등하게 대우해주는 게 중요하다고 밝히고, 그러나 동시에 평등의식이 아직 높지 않은 상황에서 혼혈인들이 본인의 의사에 반해서 징병당하는 일도 없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