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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커피의 도시로 자리매김한 강원도 강릉에서 올해로 다섯번째 커피축제가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축제 기간은 단축됐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습니다.

김영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선한 커피 원두가 뜨거운 물에 금세 부풀어 오릅니다.

수증기 압력차를 이용해 한 방울, 두 방울 커피를 추출해냅니다.

커피 애호가 100명의 솜씨가 담긴 100가지 맛의...커핍니다.

<인터뷰> 정수길(강원도 태백시 황지동) : "깨끗하고, 약간의 신맛도 나면서 엄청 좋은데요."

생 원두를 갈색 빛이 날 때까지 직접 볶는 '로스팅 체험'은 누구에게나 인깁니다.

이처럼 시음에서 체험까지, 커피를 주제로 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28가지나 됩니다.

강릉시가 무료로 빌려주는 자전거를 타고 행사 참여 커피 전문점에 가면 무료로 커피도 마실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 비해 축제 기간이 열흘에서 나흘로 줄었지만, 징검다리 연휴에 맞춰 시기를 앞당겼고, 행사 내용도 훨씬 알찹니다.

이때문인지 축제 첫날 강릉 커피 거리는 관광객들이 몰려 온종일 붐볐습니다.

<인터뷰> 정화림(강원도 원주시 매지리) : "커피축제라서 들렀는데요, 바다를 보면서 커피 마시니까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인터뷰> 이종덕/강릉커피축제 총감독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한 카페별로 일어나는 이벤트들이 굉장히 많이 증가하는 추셉니다."

300여 곳 커피전문점과 180여 관련 업체가 참가한 올해 강릉커피축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오는 6일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김영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