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 성분, 식도암 세포 파괴” _내기 이야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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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레가 식도암 세포를 파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아일랜드 코크대학 암연구센터는 카레의 커큐민이라는 성분이 식도암 세포를 죽인다는 실험결과를 영국 암 저널에 발표했다고 BBC가 보도했습니다. 생강과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되는 커큐민은 카레의 노란색을 내는 향신료로 쓰이며 항염증 작용이 있어 관절염 치료에 쓰이고,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연구팀은 커큐민이 24시간 안에 암세포를 파괴하기 시작하고, 그 뒤에는 암세포들이 스스로 괴사해 화학요법에 저항력이 강한 악성 세포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커큐민 성분은 혈액과 만나면 분해되기 때문에 분해를 막고 암세포에 더 오래 작용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