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방위, 여야합의 법안 반영 놓고 이견_베토 게데스 라이브_krvip

정부조직 개편 관련 법안을 논의 중인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가 여야의 합의 내용을 법안에 어떻게 반영할지를 놓고 의견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 문방위는 오늘 위원회 내 법안소위를 열어 방송통신위원회 설치 운영법과 방송법, 전파법 개정안을 심의 중입니다. 하지만 종합유선방송과 IPTV 의 '변경 허가권'에 대한 방통위 사전 동의 여부, 그리고, 주파수 신규 분배 등의 업무를 미래창조과학부가 전담할지, 아니면 방송통신위원회와 나눌지 여부를 놓고 여야 의견이 맞서고 있습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문방위원들은 오늘 저녁 회의를 속개해 협의를 이어가고, 내일 문방위 전체회의에서 관련 법안을 처리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