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력 무기 부실…사관생도 규제 시대착오적”_과자를 팔아 여분의 돈을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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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해군과 공군에 대한 국감에선 주력 무기의 잦은 고장과 차세대 전투기 도입 무산 등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습니다.

사관생도들에 대한 규제가 시대착오적인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황현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해군과 공군본부에 대한 국정감사에선 주력 무기의 잦은 고장 등 전력 공백 우려가 집중 거론됐습니다.

새누리당 정희수 의원은 해군이 보유한 주력 함정과 잠수함 등에서 최근 3년새 고장이 123차례나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안규백 의원도 작년 12월, 을지문덕함에 정전이 발생해 서해상에 5시간이나 멈춰선 사실을 언급하면서 철저한 정비를 촉구했습니다.

차세대 전투기 단독 후보기종이던 F-15 사일런트 이글 도입안이 부결된데 대한 책임 추궁도 잇따랐습니다.

손인춘 새누리당 의원은 공군이 차세대 전투기에 대한 명확한 입장을 밝히지 않아 FX 사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최근 사관생도들의 일탈 행위가 잇따른 가운데 이들에 대한 과도한 규제가 시대착오적이란 지적도 제기됐습니다.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금혼.금연.금주 등 이른바 '3금 제도'에 위헌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고,

유승민 국방위원장은 황기철 해군참모총장에게 언제 음주와 이성교제를 처음 했는지 따졌습니다.

이에 대해 황 총장은 4학년때 교장이 준 술을 처음 마셨고, 운동에 열중하느라 연애는 할 시간이 없었다고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KBS 뉴스 황현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