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양적 성장에서 균형 발전 대전환 계기' _사진을 좋아하고 돈을 버는 앱_krvip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 수도 이전 논란에 대한 적극 대응을 지시한 가운데 청와대는 신행정수도 건설이야말로 국가 발전 모델의 역사적 대전환이라는 의의를 갖는다며 적극 홍보에 나섰습니다. 청와대는 오늘자 청와대 브리핑에서 박정희 대통령 시절부터 외곬으로 추진해 온 성장 제일주의에 따라 대한민국은 권위주의적 산업화 발전 모델에 갇혀 지냈지만 이제 중앙과 지방의 상생을 목표로 한 국가균형발전 모델로 대체해야 할 때라고 밝혔습니다. 청와대는 이어 그 역사적 전환점을 이루는 국가적 과제로 등장한 사업이 신행정수도 건설로, 이는 국가 중심을 다원화해 더이상 수도권이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지 않도록 제어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는 또 수도권의 과밀화에는 규모의 경쟁으로 체제 우월성을 드러내려 한 냉전시대 체제에도 한 원인이 있는 만큼 신행정수도 건설은 탈냉전시대의 움직임이 정치,군사적 측면에서 경제,사회적 영역으로 확대되는 역사적 출발점이라는 의미도 갖는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