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학벌 차별이 가장 심각하다”_쿠쉐벨 포커에 관한 책_krvip

우리나라 성인들은 여러가지 차별 형태 가운데 학력이나 학벌 차별을 가장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국 여성정책연구원이 지난 6월 성인 남녀 948 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어떤 차별이 가장 심각한지 묻는 항목에 대해 응답자의 29.6 %가 학력이나 학벌 차별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동성애자 차별이 16 %, 외모 차별 11.7 %, 장애인 차별 10.7% 등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그러나 연구진이 실제로 지난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접수된 전체 2,674 건의 차별 관련 진정을 분석한 결과, 장애로 인한 차별이 1,642 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성희롱과 나이 등으로 나타나 설문 조사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