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도로 통제 10여 곳 _도박에 대한 관심 때문에_krvip

강원 도로 통제 10여 곳 _보우소나루가 승리했다고 말함_krvip

<앵커 멘트> 지난번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강원도 지역에 또다시 집중 호우가 내리면서,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현재 농어촌 도로 등 10여 곳이 전면 혹은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최진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강원도내 도로 곳곳의 통행이 전면 또는 부분 차단되고 있습니다. 연이은 폭우로 도로와 주변 산비탈의 지반이 약해져 낙석과 산사태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동균(강원도로관리사업소) : "집중호우가 계속되면서 절개지 낙석 발생" 현재 국도는 인제와 양양을 잇는 국도 44호선 한계령 구간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설악산 한계령은 보름가까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또 양구 남면에서 인제 신남 사이 국도도 지반 침하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응급 복구됐던 농어촌 도로는 급류에 휩쓸리거나 물에 잠겨 또다시 통제되는 구간이 많습니다. 인제군에서는 인제읍 원대리에서 하추리 구간, 인제읍 가리산에서 필례약수 구간 등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평창군 봉평면 진조리 구간 등이 전면 통제되는 등 평창과 정선지역의 농어촌 도로도 전면 혹은 부분 통제되고 있습니다. 도로관리 당국은 오늘 비가 그치는대로 복구 작업을 본격화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강원도내 도로는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또 다른 산사태와 낙석 위험이 높아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뉴스 최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