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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용카드 유효기간이 끝났다거나 하는 이유로 신용정보를 요구하는 E메일 혹시 받았으면 속지 마십시오. 다 가짜입니다. ⊙앵커: 은행에서는 이런 정보를 E메일로 요구하지 않는데요. 이런 식으로 금융정보만 빼내가는 이른바 피싱사기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박찬형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근 한 은행 고객은 보안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신용정보가 필요하다는 영문 E메일을 받았습니다. 석연치 않은 생각에 은행에 직접 확인한 결과 사기메일이었습니다. ⊙이상언(한국 씨티은행 홍보팀장): 은행에서는 절대 개인정보 관련 사항을 E메일로 물어보지 않습니다. 혹시 개인 신용등급을 묻는 E-mail이 왔으면 직접 삭제를 하는 것이 안전을 위해서 좋습니다. ⊙기자: 피싱이라는 사기수법은 수신자가 메일을 열어보면 가짜 홈페이지에 연결하도록 해 계좌번호와 비밀번호 등을 적게끔 합니다. 가짜 사이트 운영자는 이렇게 알아낸 신용정보로 수신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냅니다. 유명전자상거래 사이트를 위조한 가짜 홈페이지입니다. 워낙 정교하게 꾸며져서 진짜와 구분하기 매우 어렵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접수된 피싱 신고건수는 350건... 지난해 전체 신고건수 200건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실제 피해가 나타나고 있지는 않지만 인터넷 활용도가 높아 피싱금융사기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최동균(안철수연구소 연구원): 인터넷 상거래를 사용한다든가 인터넷 금융거래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피싱의 위협에 노출될 확률에 더 높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기자: 전문가들은 국내 인터넷사이트에서도 피싱메일을 걸러내는 장비를 서둘러 도입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