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독성분 간질환 치료제로 13명 사망 _내가 받은 소중한 선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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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독성분이 든 간질환 치료제를 주사맞은 중증 간염환자 13명이 숨진 사실이 최근 재판과정을 통해 드러났습니다. 중국 의료사고 소송 사상 최고액인 2천만 위안, 한국 돈으로 약 25억 원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으로 유명한 이 '치얼야오' 사건은 지난 2006년 4월 중증 간염환자 한 명이 신장기능이 급속히 악화된 이유를 병원 측에 따지면서 비롯됐습니다. 이후 같은 증세를 호소하는 환자들이 잇따랐는데, 조사결과 '치얼야오'라는 제약회사가 만든 간질환 치료제에 들어있는 아밀라르신-A라는 독성분이 문제가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병원에서 같은 약을 처방받은 사람은 64명에 달했는데 중국 의료당국은 이 중 15명이 문제의 치료제 주사 때문에 병이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고 이 가운데 13명이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