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정개협’ 본격 시동 _동물 게임 수학 승리_krvip

국회, ‘정개협’ 본격 시동 _베팅 앱을 다운로드하세요_krvip

⊙앵커: 국회가 정치관계법의 개선안을 마련하기 위해서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관으로 정치개혁협의회를 구성했습니다. 지나치게 이상적이라는 현행 선거법의 보안 등이 예상되는데 일부에서는 개혁후퇴라는 우려의 시각도 있습니다. 정창준 기자입니다. ⊙기자: 정치개혁협의회 위원장에는 김광웅 서울대 교수가 위원회는 학계와 법조계, 시민단체 등에서 모두 13명이 위촉됐습니다. 국회의장 직속 자문기관이지만 지난 16대 국회 때 구성된 1차 범국민정치개혁협의회의 정치개혁안이 돈 안 드는 선거를 이루어낸 지난해 3월의 정치관계법 개정을 주도했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정치개혁협의회는 1차 범개혁의 기조 위에 정치관계법 실행과정에서 드러난 비현실적인 문제를 개선하는 실용주의적인 개혁을 입법화를 지원할 것으로 보입니다. ⊙박형준(한나라당 정개특위 위원): 정치활동을 하면서 발생된 여러 가지 문제들을 조정하고 새롭게 합리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될 것 같습니다. ⊙기자: 특히 선거법의 경우 지나친 선거운동 규제를 일정 부분 풀어주고 정당법의 경우는 지구당 폐지에 대한 보완방안, 정치자금법의 경우 투명성을 확보하되 후원금관련 규정을 완화하는 방안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구논회(열린우리당 정개특위 위원): 개혁만을 앞세워서 현실적이지 못한 부분들에 대한 족쇄라고 해야 되나, 이런 것들을 풀어내서 그야말로 자유롭게 정치활동을 할 수 있는 법을 만들어야겠다. ⊙기자: 한편 저비용 정치구도를 실현한 정치관계법이 개정 1년도 안 돼 다시 수술대에 오르른 데 대해 개혁의 후퇴라는 곱지 않은 시선도 있습니다. 정개혁은 오는 17일쯤 첫회의를 갖고 공식활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