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복무기간 24개월 환원…상비 예비군 신설_빙고 베팅_krvip

<앵커 멘트> 병력 자원 감소 추세에 대응하기 위해 군복무 기간을 24개월로 환원하고, 상비 예비군 신설 방안도 건의했습니다. 계속해서 김학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국방선진화추진위원회는 복무기간 6개월 단축 계획을 폐지하고 대신 24개월로 돌릴 것을 건의했습니다. 출산율 저하로 2021년 이후에는 병력이 매년 최대 6만명 정도 부족해진다는 이유에서입니다. 또 복무기간이 18개월로 줄면 병사들의 전문성과 숙련도가 크게 떨어질 것으로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선진화위는 이같은 병력자원 감소와 질적 저하 보완책으로 예비군 전력의 정예화도 추진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막 제대한 예비군 2만에서 3만명 정도를 민간 수준의 월급을 주고 상비 예비군으로 선발한다는 것입니다. 사단 1-2개가 증설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 늘어나는 해외파병 수요에 대비해 평화유지군을 상설화해 언제든 즉각 파병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선진화위는 북한의 도발 위협이 커진 상황에 맞게 국방개혁 2020도 폐기할 것을 건의했습니다. 대신 2030년까지 달성을 목표로 한 새로운 국방비전 2030을 제안했습니다. 국방선진화 추진위는 이같은 내용이 담건 보고서를 최근 청와대에 전달한 데 이어 다음주초 최종 건의안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보고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