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 대선 전후에 극단주의 폭력 사태 우려_코린토인들이 승리하고 있다_krvip

미국 경찰과 정보기관들은 최근 극단주의자들의 위협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미국에서 극우와 극좌 단체가 서로 충돌해 유혈 폭력 사건을 일으키곤 하는데요.

미국 대선이 다가올수록 상황이 악화할 수 있다는 겁니다.

심지어 무장한 극단주의자들이 지역 투표소에 난입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핀켈스타인/극단주의 연구소장 : "극단주의 단체들은 미국의 헌법적 전통을 공격해 무너뜨리고자 합니다."]

미국의 대기업들과 금융기관들은 정국 혼란을 가정해서 조용히 보안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와크로우/보안 전문가 : "선거 결과에 이의를 제기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정치적 혼란이 폭력 사태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지난달 FBI가 정치인 공격 음모를 꾸민 남성 2명을 체포하면서 미국 경찰은 경계 태세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볼티모어 경찰서는 대선을 앞두고 사건 지휘본부를 신설해서 국내 테러 위협에 대비하는 등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