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과열 식혔다” 냉각 장비가 열쇠!_베토 곤칼베스_krvip

“원전 과열 식혔다” 냉각 장비가 열쇠!_비밀 카지노 규칙에 대한 질문_krvip

<앵커 멘트> 보신대로 원자로를 안정화시키기 위해 지금 물 뿌리기와 전력복구가 병행되고 있는데요,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요? 구경하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리포트> 오늘 특수소방차로 3호기에 넣고 있는 물의 양은 1260톤. 3호기 폐연료봉 저장수조의 용량과 맞먹습니다. 일본 정부는 이 작업이 과열된 원자로를 식히는데 효과가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기타자와 방위상 :"1호기에서 4호기까지 원자로의 표면온도가 모두 섭씨 100도 이하로 보인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러나 냉각수를 뿌리는 건 임시방편에 불과합니다. 원자로를 안정화시키려면 냉각수를 낮은 온도로 순환시켜야 합니다. 냉각장치 가동을 위해 전력복구에 박차를 가하는 이유입니다. 문제는 전력이 공급되더라도 1, 2, 3, 4호기는 침수와 폭발 충격으로 내부 설비가 손상됐을 수 있다는 겁니다. 만약 급수펌프와 배관이 파손됐으면 전력이 복구돼도 냉각수 공급에 차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 냉각수가 갑자기 들어가면 과열된 노심 때문에 증기가 급격히 발생해 격납용기가 폭발할 위험이 있습니다. 냉각수를 넣기 전 내부 압력을 낮춰야 하는데 이 압력조절장치도 이미 손상됐다는 우려도 있습니다. <인터뷰> 에다노 관방장관 : "전력이 연결되는 건 큰 진전이지만 즉각 전체 상황이 달라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냉각장치가 가동될 때까지 노심은 계속 녹아내릴 수밖에 없습니다. KBS 뉴스 구경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