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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동부지역에도 폭설이 내려서 불과 한 달 만에 다시 또 눈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폭설 피해가 많은 곳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메인주에 이르는 미국 동부지역입니다. 1만 6000여 가구에 대한 전기공급이 끊겼고 수백편의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많은 학교에도 휴교령이 떨어졌습니다. 사흘 전부터 어제까지 30cm 이상의 눈이 쌓였습니다. 특히 보스턴에는 예년 적설량의 2배인 2m에 가까운 눈이 내렸습니다.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도 12,000가구와 사무실에 대한 전기공급이 끊겼다가 간신히 절반 정도만 복구가 끝났습니다. 정확한 인명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습니다. 보스턴 로간공항과 뉴욕 라가디아공항 등에서는 수백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다 조금씩 정상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들 지역을 포함해 미 북동부와 중서부 지역은 이미 한 달 전 강풍과 한파를 동반한 기록적인 폭설로 14명이 숨지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되는 등 한 차례 홍역을 치렀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