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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기총 가운데 특히 5mm 공기총은 경찰에 맡기지 않고 개인이 보관할 수 있습니다. 관리가 안 되니 자연 사고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천희성 기자입니다. ⊙기자: 50대 이 모씨 남매가 머리와 가슴 등에 총을 맞고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행에 쓰인 것은 5.0mm 공기총이었습니다. 이 5.0mm 공기총은 일단 구입만 하면 사용하는 데는 거의 규제가 없습니다. ⊙총기 담당 경찰: (공기총의 경우) 5.5 밀리미터 단탄만 영치시킵니다. 5.0 밀리미대회는 개인이 보관하고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총기위력 실험 결과 5.0mm 공기총은 5.5mm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m 이상의 원거리에서는 오히려 엽총보다 더 큰 위력을 지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해 총기사고는 31건, 이 가운데 68%가 공기총에 의한 것이었습니다. 특히 5.0mm 공기총에 의한 사고가 5.5mm에 의한 것보다 오히려 3배 이상 많았습니다. ⊙이완식(서울지검 동부지청 검사): 5.0mm 공기총의 경우에도 5.5mm 공기총과 위력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따라서 5.0mm 공기총의 경우에도 영치대상에 포함시켜서 전산화해서 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기자: 더구나 등록된 5.5mm 공기총 수는 계속 줄어드는 반면 5.0mm는 해마다 크게 늘어나고 있어서 관리방안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입니다. KBS뉴스 천희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