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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도발 직후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던 국내 증시가 출렁이고 있습니다. 매일 전해지는 소식에 당분간 이런 불안정성을 피해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박일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3일 북 포격의 충격을 국내 금융시장은 피해갔지만 세계 시장은 달랐습니다. 우리보다 늦게 끝난 아시아 증시를 비롯해 유럽과 미국 증시가 도미노처럼 무너졌습니다. 24일 국내 금융시장이 우려되던 상황. 하지만 비교적 의연했습니다. 환율은 상승하고, 코스피는 내렸지만 유럽발 재정 위기의 영향을 받았던 전날보다 그 폭은 오히려 줄었습니다 다음날은 환율은 내리고, 코스피는 오름세를 탔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북한의 포격으로 촉발된 금융시장의 충격이 예전처럼 단기간에 마무리되는 듯했습니다. 하지만 내일부터 서해에서 한미 합동훈련을 한다는 소식과 북한의 강경발언이 잇따르면서 어제 금융시장은 다시 출렁였습니다. 특히 위로 향하고 있는 환율은 외국인 투자의 수익성을 떨어뜨려 이들의 탈출을 불러올 수도 있습니다. 북 도발의 영향이 이번에는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인터뷰> 홍순표(대신증권 시장전략팀장) : "예측하기 상당히 어려운 정치적인 상황, 특히 국제적인 정치상황까지다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여전히 코스피는 불확실성에 싸여 있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는 핵 문제에 덮쳐진 북 도발과 가라앉지 않고 있는 유럽의 재정위기라는 악재, 그리고 미국의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라는 호재가 충돌하는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