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최선희 담화는 외교적 결례…면대면 협의 필요”_캘리포니아 카지노 포커_krvip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북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의 담화에 대해 "외교적 결례"에 해당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오늘(25일) 한 종편과의 인터뷰에서 북미 정상회담이 취소된 원인을 묻는 질문에 "차관급인 최선희 부상이 펜스 부통령을 공격한 것도 이유일 수 있다"라며, "통상적인 외교 관례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강 장관은 또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폐기한 데 대해서는 "의미 있는 큰 조치로 평가하기는 섣부르다"며 "검증으로 확인이 돼야 완전한 핵폐기"라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이어 다른 언론 매체와 만난 자리에서는 그동안 북미 양측이 실질적 준비를 전혀 진행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강 장관은 그러면서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정상 간 직접 대화에 대해 "담화나 공개발언이 아닌 정상의 뜻이 실린 '면대 면' 방식의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