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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찰은 현재 체포된 스리랑카 노동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수사 진행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고양경찰서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민경 기자, 화재 원인이 실화로 드러났는데 범행 동기는 확인이 됐습니까? [기자] 아직까지 자세한 범행 동기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다만 이 스리랑카인이 '호기심'에 풍등을 날리려다 저유시설 잔디밭에 떨어지며 불이 붙었고, 이 불씨가 옮겨붙으며 폭발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저유소 시설을 목표로 불을 지른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테러 가능성은 낮다고 설명했습니다. 폐쇄회로 영상을 분석한 결과, 이 남성이 풍등을 날린 시각은 화재 발생 10여 분 전으로 확인됐습니다. 풍등은 원지름 40cm 정도의 크기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오늘(8일) 오후 저유소 인근 고속도로 공사장 주변에서 이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앵커] 테러는 아닌 것 같다는 얘긴데 앞으로 추가적인 조사는 어떤 부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겁니까? [기자] 경찰은 현재 이 남성을 상대로 계속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일단 중실화 혐의로 체포해 수사하고 있는 만큼 당시 상황에 대해 다각도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은 내일(9일) 오전 공식 브리핑을 할 예정이며, 당시 폐쇄회로 영상도 함께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조사가 끝나면 현장검증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조사가 끝나는데로 이 남성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고양경찰서에서 KBS 뉴스 김민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