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레바논 이어 시리아서도 이스라엘로 로켓 발사_알렉상드르 핀토 포커_krvip

동예루살렘 성지를 둘러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갈등 속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레바논에 이어 이번에는 시리아에서도 이스라엘을 향해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이스라엘군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8일 저녁 시리아에서 이스라엘 골란고원을 향해 최소 3발의 로켓이 발사됐습니다.

이 가운데 한 발은 국경을 넘어 이스라엘 점령지인 골란고원에. 나머지 두 발은 시리아 영토 내에 떨어졌습니다. 로켓으로 인한 사상자 보고는 없었다고 이스라엘군은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전투기를 동원해 가자 지구와 레바논 남부 등에 대한 보복 공습을 가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라엘의 잇따른 공습을 받아온 시리아는 지난 4일 "이스라엘이 역내에서 총체적으로 긴장을 고조시키고, 새로운 국면의 불안을 조성한다"고 경고했습니다.

그간 시리아 내 주요 시설에 공습을 가해온 이스라엘은 이날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과 남부지역을 공격해 민간인 2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