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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KBS가 보도한 해양투기 지역의 위험성과 관련해 해양수산부가 조업을 제한하는 방안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습니다. 우선 실태조사부터 하기로 했습니다. 탐사보도팀의 김명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동해 폐기물 투기해역에서 잡힌 홍게에서 각종 이물질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투기해역 일대에서 조업이 불가능해진 어민들이 오늘 해양수산부를 찾아가 피해 대책을 요구했습니다. <녹취> 이재길(경북 홍게통발협회 회장) : " 정부가 그렇게(해양투기)했을때 무슨 대책이 있는지 그것 물어보러 왔습니다." <녹취> 어민 : "해양이 없어졌는데 해양부 장관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어민들은 폐기물 투기해역을 아예 조업제한 구역으로 설정한 뒤 이에 대한 보상을 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해양투기 해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늘 차관 주재로 환경부와 산자부 등 긴급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가졌습니다. <인터뷰> 손재학(해양부 수산정책국장) : "해역에 대해 면밀하게 조사한 뒤에 어민들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해양부는 이를 위해 우선 내일부터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직원을 파견해 투기해역 조업 어민들의 피해 실태 파악에 착수하기로 했습니다. 해양수산부 고위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동해 투기해역을 조업제한 구역으로 설정하는 방안을 포함해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계속하고 있으며 조만간 종합 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명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