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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명문 사립대들 상당수가 외국인 학생들에게 전폭적인 재정 지원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돈이 없어 아이비리그에 가지 못한다는 얘기가 사실이 아님이 입증된 것이다. 17일 공개된 시사주간 `US뉴스 & 월드리포트'의 미국 대학 재정 현황에 따르면 2011~2012년 학기에 외국인 학생에게 재정 지원을 제공한 미국 대학은 806개이며 이들 중 350개 학교가 50명 이상의 외국인 학생에게 재정 혜택을 줬다. 특히 동북부 아이비리그 대학의 씀씀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는 전체 학부생의 6.5%에 해당하는 350명의 외국인 학생에게 연평균 5만3천255달러를 지급했다. 이는 연간 학비(4만2천300달러)보다 1만달러나 많은 액수다. 예일대를 선두로 외국인 학부생의 장학금 수령액이 연간 5만달러가 넘은 곳은 스키드모어, 하버드, 앰허스트, 트리니티, 윌리엄스 등 6개 대학에 달했다. 아이비리그에 속한 다트머스와 전통의 명문으로 꼽히는 시카고, 듀크도 한해 외국인 장학금이 5만달러에 육박했다. US뉴스는 "외국인 학생의 미국 유학은 꽤 많은 돈이 드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