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중증 외상환자 85명 외상센터에서 치료 못 받고 옮겨져”_군인은 얼마나 벌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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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중증외상 환자 85명이 특별한 이유 없이 외상센터에서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당 최도자 의원이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이 제출한 '2015년 권역외상센터 평가결과'를 분석한 결과 전국 10개 외상센터에 온 환자 3천526명 중 85명이 이유 없이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로 구성된 '외상자문위원회' 심의 결과 85건 모두 특별한 이유가 없는 부당 전원이었다.

한 외상센터는 환자의 위급 정도를 알 수 있는 손상 중등도 지수(ISS)가 22점인 환자를 경증이라는 이유로 다른 병원으로 보냈고, ISS가 30점인 환자를 수술 등 치료를 하지 않고 약 2일동안 응급실에 머무르게 한 뒤 보호자의 요청으로 다른 병원으로 옮긴 외상센터도 있었다.
통상 ISS가 15점 이상이면 중증외상 환자로 분류된다.

외상센터 전원율은 전남대병원이 9.26%로 가장 높았고 을지대병원(3.23%), 가천대학교 길병원(2.56%)이 그 뒤를 이었다.

최 의원은 "법률 위반을 떠나 의사가 생명이 위태로운 환자를 내쫓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며 "일부 외상센터의 운영 전반에 대해 감사원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