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BBK 사건 김경준씨 사흘째 조사 _베토 카레로 워터 어트랙션_krvip

BBK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오늘 오후 김경준씨를 서울구치소에서 검찰청사로 이송해 사흘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어제밤 청구된 구속 영장에 적시한 주가 조작과 횡령 등 혐의에 대한 보강 조사를 통해 추가 여죄를 따지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명박 후보가 BBK와 다스를 차명 소명 소유했다는 의혹과 김씨의 주가 조작에 연루됐다는 의혹에 대한 기초 사실 관계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검찰은 김씨에 대해 어제밤 늦게 주가 조작과 횡령 등의 혐의로 구속 영장이 청구했으나 김씨는 영장실질심사를 포기했습니다. 이에따라 법원은 김경준 씨에 대한 수사 기록만을 검토한 뒤 이르면 오늘 오후 5시쯤 영장 발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