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간치사죄 집행유예 _몬테카를로 카지노 방문 방법_krvip

강간치사죄 집행유예 _베토 길헤르메 삼바_krvip

⊙앵커: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던 개그맨 주병진 씨에 대해 법원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양측이 합의한 점 등을 고려해 형집행을 유예했습니다. 주병진 씨는 법원의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정인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해 11월 여대생을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개그맨 주병진 씨에 대해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서울지방법원 형사합의30부는 검찰의 공소사실이 모두 인정된다며 주병진 씨에 대해 강간치상죄를 적용해 징역 2년 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의 부인에도 불구하고 피해자의 팔과 목 부위 등에 난 상처 등으로 볼 때 피고인이 피해자를 폭행하고 강제로 성관계를 가졌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피해자 역시 이번 사건발생에 책임이 없다고 할 수 없고,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다며 합의했다는 이유를 들어 형 집행을 유예했습니다. 주병진 씨는 재판이 끝난 뒤 법원의 판결에 승복할 수 없다며 즉각 항소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주병진: 그 재판 결과에 대해서는 저는 승복할 수가 없습니다. 진실이 그렇게 허무하게 숨겨지는 것에 대해서... ⊙기자: 주 씨가 기소된 지 넉달 만에 1심판결이 내려진 오늘 서울지방법원에는 주 씨의 절친한 연예인들과 연예기자들이 대거 몰려들어 이번 사건에 대한 세간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 KBS뉴스 정인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