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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 A씨는 추석 연휴에 온 가족을 위한 음식을 준비하고 난 뒤 두통, 소화불량 등 명절증후군에 시달리고 있다. 직장인 B씨는 귀성길 장시간 운전으로 인한 어깨, 허리, 발목 근육통으로 고통받고 있지만, 병원을 갈 시간을 내기도 어렵다. 이런 사람들을 위해 한국한의학연구원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한의변증정보시스템'(http://kcmb.kiom.re.kr/html/)을 개발했다. 23일 한국한의학연구원에 따르면 한의변증정보시스템은 우리 몸에 나타나는 자각증상을 바탕으로 한의 변증(의사가 환자의 증상을 분석해 약물, 침구 등의 치료 원칙을 세우는 과정)을 제시하고, 그에 따른 식습관과 생활 가이드를 보여주는 시스템이다. 모두 12명의 한의 임상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자문과 한의 변증 설문지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우선 자신의 성별과 연령대 정보를 입력한 뒤 평소 불편한 증상이 있는 신체부위와 증상을 체크하면 된다. 결과는 몸 상태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를 보여주는 변증에 대한 상세 정보와 증상에 대한 설명 및 생활습관, 음식 정보 등을 제시한다. 이 웹페이지는 PC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도 개발할 계획이다.